우리는 아직 독립을 못한것 같다.
그냥 그렇게 느껴진다는게 아니라 정말로 독립하지 못한것 같다.
일진이 왕따 교복뺏고 명찰 뺏고 막 괴롭히다가 걸려서 경찰차가 학교에 들어오고 난리가 나리까
경찰들 이나 선생들 앞에서는 "예 다시는 이 아이를 괴롭히지 않겠습니다." 그러면서
뺏었던 교복이랑 명찰은 돌려 줬는데
그 후에는 들키지 않게 보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면
과연 그 아이는 일진으로 부터 자유로워졌다고 할 수 있을까?
교복과 명찰만 돌려 받았을 뿐인데 그것으로 그 아이는 일진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까?
지난 시간에 일어났던 일들 부터해서 정권이 바뀐지 얼마 되지도 않는 지금까지, 심지어 지금 이 시간 까지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살펴 보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하나의 독립된 국가라면 일부러 생각을 짜내고 시나리오를 쓴다고 해도 도저히 머릿속에 떠오르지도
않을 일들이 너무나 쉽게 너무나 많이 그것도 너무나 당연한듯이 벌어지고 있는데
아무리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여전히 우리가 식민지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아니라면 도저히 해석되지 않는 일들이다.
독립이 되었다는것은 우리의 착각이 아닐까?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우리나라는 "독립된 하나의 국가이다." 라고 믿기를 바라는건 되려 우리를 짓밟았었던 저네들이 원하는 바가 아닐까?
정말로 심각하게 냉정하게 그리고 진지하게 깊이 생각해봤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
정말 이 나라가 독립된 나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