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술마시면 여자얘기 정치얘기 학생이면 

취업얘기 이런거 하잖아요 

근데 여자 얘기하면 여자사람 안만난지 꽤 되다보니

할얘기도 없고 술마시면 허세병이 돌잖아요 친구들끼리 있으면

그래서 말도안되는 누구랑 잤느니 구라를 쳤지요 

그냥 애취급이 너무 싫어서요 

자취해서 원나잇 했다고 구라를 ㅡㅡ..

그러니까 친구가 시발 더러워 에이즈나 걸려라 

이러는거에요 

그당시엔 에이즈라는게 있냐고 되물었었는데 





세상 참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에이즈도 이젠 죽는병 아니라는데 

무서워서 내가 내 스스로가 무서워서

사람들을 대하기가 어렵네요

세상이 야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