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고 대학교 동기는 여자(b라고 할게요)입니다.
그 여자 동기가 같은 동기인 남자(a라고 할게요)를 사귄적이 있는데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둘이 맨날 보는 사이인데도 쌩까고 다닙니다.
예전에 남자 동기들과 얘기를 하는데 a와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b로 겹친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그 때 당시 a와 저는 페어플레이 하자 이런 식의 장난스럽게 얘기했었는데 몇 주 후에 둘이 사귀더군요.
그 후 a가 저한테 장난스럽게 미안하다고 했고 저도 장난스럽게 괜찮다며 받아쳤었는데요.
시간이 흘러 저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a와 b가 헤어진지는 오래 됐습니다.
b한테 고백하기 전에 걱정되는 것이
a와 계속 얼굴 볼텐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제가 진짜 b를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가을이라 외로워서 착각하는건지 제 마음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 연애경험 없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