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5 08:02:45 박정엽 기자
출처-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5408
문재인 "수개표 요구,참으로 마음 무겁다"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4일 일부 네티즌들의 대선 수개표 요구에 곤혹감을 드러냈다.
전날 18대 대선부정선거진상규명시민모임 소속 시민 50여명은 문 전 후보의 구기동 자택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어 "18대 대선 수개표를 실시해 불법선거 의혹을 해소하라"며 "불법적인 절차에 따른 금번의 대선결과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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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입력 : 2013-01-15 10:46:55ㅣ수정 : 2013-01-15 14:31:12 손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1151046551&code=910110
진중권 “수개표 드립에 넘어가지 마세요”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4일 일부 네티즌들의 대선 수개표 주장에 대해 “수개표 드립에 넘어가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계속하겠다는 분들은 안 말립니다. 수개표해야 결과가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시간낭비, 정력낭비”라며 그 후에 이어질 보수언론의 파상공세를 예견한 후 “패배의 인정, 원인의 분석, 대책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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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이번 수개표 시위를 선동해 야권을 코너로 밀어넣으려는 일부가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 선동하는 세력에는 아군 적군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거기에 선동되거나, 순수한 의도로 참여했다고 하더라도 상황상 매도될 우려가 있지요. 또한 그 책임은 야권으로 전가됩니다.
-- 야권의 몰락을 바라는 입장의 의도 와 주의사항---
아마 수개표 요구를 민주당과 문재인을 통해 부추이고, 그 선동의 가해자를 야권에게 뒤집어 씌울겁니다. (물론 실제 야권 선동가들도 다수 존재함.)
그 다음 야권 전체를 싸잡아 매도하고, 야권을 벼랑 끝으로 몰아 버리고 중도를 흡수하는 겁니다. (실제 여야를 떠나 국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함.)
또한, 선동이나 자발적 참여와는 무관하게 , 이미 그 대다수는 일부 야권지지층(대선결과 불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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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개표 요구 촛불시위에 우려되는 점이 있어서, 반대합니다. **
1. 대선 전부터 부정선거에 대해 알리고 많은 예방을 행했지요. 수개표도 대선 전에 문제제기해서 사전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난 후에 문제제기 하려면, 부정선거였다는 확실한 물증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현재 없다는 것.
3. 수개표를 진행하려면, 대선결과에 불복하는 소송을 민주당에서 제기해야 한다고 들었는데...민주당에서는 그런 의지와 명분이 없다는 것.
4. 민감한 사항이라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 이 아닌, 그 수개표 결과에 책임질 사람이 없다는 것. (민주당이 책임진다고 하면 할 수 있음.)
5. 야권 투표자 48% 중 수개표에 동의하는 국민이 현재 공식집계로 10%도 안 되며, 진보언론이나 직업정신 투철한 기자들도 검토 후 나서지 않음.
6. (마지막으로) 물증이나 확실한 명분이 없는 일에 촛불이 이용되고, 시위에 동원되고, 민주당과 국민 대다수는 나서지도 않고, 공감도 어려움.
7. 참고로 수개표가 진행될 수 있는 경우는 다음의 3가지 정도인데, 현재 어느 것 하나 충족하지 못합니다.
1) 확실한 증거 ,,,,,,,,, 2) 민주당이 책임지고 전면에 나서는 것. ,,,,,,,,,,,,, 3) 국민의 절반 정도가 수개표에 동의해 대국민 여론 형성.
8. 굳이 시위를 한다면, 좀 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수개표의 필요성이나 한표의 소중함을 주장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가야한다는 것.
(18대 대선 당선무효 피켓이나 부정선거라는 전제아래 시위가 진행되어서는 현 상황에서 국민들의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 힘듭니다.)
(또한 시위현장에 가보면, 본래 취지에서 벗어난 발언이나 조직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허다하니 주의해야 겠지요. 시위현장 생중계 보세요.)
9. 따라서 위와 같은 촛불시위는 반대하지만, 8번과 같은 캠페인형식으로 진행하고 집중한다면, 그것은 찬성하겠습니다.
-- 다만, 이는 진행 및 참여하는 사람들의 현재 상황상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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