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를 사용할 때에는 리필을 하기보다는 가급적 새 삼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리필을 굳이 하겠다면 샴푸 용기를 잘 건조시킨 후 사용할 것. 그렇지 않다면 녹농균이라는 이름의 세균으로 샴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패트병을 개봉했다면, 곧바로 마셔버리는 것이 좋다. 단 하루 만에 몇십 억 마리의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 딸기우유의 핑크빛을 내는 착색료로 사용되는 것은 곤충. 흰 개미는 생물학적으로 볼 때 개미보다는 바퀴벌레에 가까운 생물이다. 나무를 곧잘 갉아먹는 흰 개미는 나무를 소화하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소화하는 미생물을 몸에 기생시키고 있다. 펠라치오(구강성교)라는 라틴어가 온 세상에서 퍼진 것은, 찰리 채플린이 일으킨 소송 때문이다. 당시, 구강 성교는 사회통념상 범죄에 가까운 행위였다. 장까지 닿는 유산균 요구르트♪에 들어가는 유산균은 똥에서 채집한 유산균을 배양한 것이다. 대형 해난사고가 일어나면, 그 해나 다음 해의 랍스터가 대풍년을 맞이한다. 무엇을 먹은 것일까? 모기의 바늘은 한 개가 아니라 몇 개의 바늘로서, 피부를 비집어 열고 찔러넣은 후 피를 빨아들이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쥬스나 커피를 마시는 자동판매기의 속은, 바퀴벌레의 천국. 태어나기 전, 엄마 뱃 속에 있을 때 우리 모두는 매일같이 자기 오줌을 마셨다. 연탄 자살의 경우, 몸이 완전히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나서도 한동안 의식이 선명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자살 방법으로는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다. 손가락이나 관절에서 나는 딱딱 소리는 뼈가 스치는 것이 아니라 골수액의 기포가 튀는 소리. 바퀴벌레는 죽기 직전, 알을 확산시킨다. 곧잘 오해받지만,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가장 적게 포함된 야채 중 하나이다. 일본어로 어린이를 뜻하는 코도모(子供)의 供 자에는 '바치다'라는 뜻이 있는데, 어린이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보이는 이 단어가 어린이를 지칭하는데 쓰이게 된 이유로 옛날, 아이를 인신공양물로서 신께 바쳤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토마토 쥬스에는 소금이 대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많이 마시면 몸에 나쁘다. 스티븐 킹의 감동소설「스탠 바이 미」의 원제는「시체」. 비가 내리는 장면에서 자주 사용되는 명곡「Have you ever seen the rain」에서 지칭하는 비(rain)는 사실 베트남 전쟁 당시 하늘에서 폭격기로 쏟아부은 네이팜 폭탄의 비를 의미한다. 향수에 많이 사용되는 향료인 엠버는 고래의 귀똥이 원료. 마가린은 사실 몸에 나쁘며, 덕분에 법으로 판매가 금지된 나라까지 있다.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눈물은, 혈액에서 붉은 색 성분만 제외했을 뿐 그 이외에는 동일한 성분이다. 독감 등에 걸렸을 때 종종 맞는 링겔주사의 성분은 포카리 스웨트와 매우 유사하며 그 효과 역시 유사하다. 병이나 기타 검사를 위해 정자검사를 해야할 때, 해당 남성은 정자의 추출을 위해 병원에서 스스로 자위를 해야한다. 이 때 병원에서 야한 책을 빌려주기도 한다. 천수를 누리는 경주마는 전체의 불과 3% 미만. 대부분은 혹사나 병 등으로 일찍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