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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안드는 늦둥이 동생 어찌해야 할까요?
게시물ID : gomin_547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악하군
추천 : 1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15 16:27:41

애가 여자앤데 너무 미치겠네요.

거짓말은 밥먹듯 하고, 맨날 뭔가를 해야하는데 뒹굴거리다가 마감시간 거의 남겨놓고 이제서야 한다고 부랴부랴


오늘까지 장학금을 신청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안해놓다가

오늘 여섯시까지 해야한다고 하는데

지는 실습나가 있다고 대신해달라는데

공인인증서 발급받고 대신해주기도 힘든 일을 해줄라고 생고생을 하다가 지가 비번도 기억못해서

영업점도 가따와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네요

왜 진즉에 하지 않고 이제서야 하냐니까

성적이 어젠가 나왔답니다.

말이 되는 소릴해야지... 대학교 기말고사가 12월 20일경에 끝나는데

대부분의 대학이 2주 뒤에 성적 발표잖아요.

누군 대학도 안가본 사람으로 아는건지...

어이도 없고 더 머라하기도 귀찮아서 걍 넘어갔는데

속에서 열불 터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이런일이 비단 이번뿐이 아닙니다.

실습을 타지역으로 가는데

거기 거주비가 첨에는 7만원이랬다가

가기전날 20만원이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교수가 갑자기 연락와서 20만원이라고 했다는데

삥땅을 치려는건지 교수가 개념이 없는건지...

교수한테 확인전화 함 할려다가 걍 20만원 주고 말았습니다.


또 실습가기 전날 부랴부랴 차표 끊는데

지 폰으로 안된다고 징징거리고

내 폰으로 지 체크카드 정보로 끊어주고...


폰만해도 지 멋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할원100만원으로 갤3를 질러놓고

폰팔이가 싸게 사는거란 사탕발림에 넘어가

저한테 자랑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 폰을 샀으면 폰 요금을 후딱후딱 아부지 계좌로 옮기면 될텐데

맨날 빨리해라 빨리해라 했는데도

아직 요금 빠져나갈때 멀었다며 안하다가

2달이 연체되고

폰 정지된다는 경고 먹고서야 바꾸네요

아부지는 왜 내가 관리안했냐며 저한테 나무라시고...

중간에서 죽겠습니다.


진짜 애가 계획성이 너무 없어요.

제가 좀 계획을 세워서 뭘하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더 갑갑합니다.


이제 대학3학년이 되었으면 좀더 자기 앞가림은 할줄 알아야 할텐데...

이거 제가 결혼해서까지 지 앞가림을 해야할까봐 살짝 겁도 나네요.


애 버릇을 어떻게 고쳐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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