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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과 ㅇㅂㅊ들이 보면 좋겠다고 생각된 글
게시물ID : sisa_441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dult
추천 : 5
조회수 : 3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27 13:22:08
제목: 증오범죄의 피해자임에도 내가 감사함만을 느끼는 이유

요약: 뉴욕 할렘가에 사는 시크교도인 글쓴이는 '테러리스트, 오사마빈 라덴'이라는 소리와 함께 구타를 당하는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됨.

이슬람교도도 아니면서 오해(?)로 인해 죽을 뻔한 그는 오히려 목숨을 건진 것과 가족(아내와 한살바기 아들)이 공격 당하지 않은 것을 감사함.

근처 내과 레지던트이자 콜롬비아 대학의 교수인 글쓴이는 이사를 가겠다는 마음보다
빈곤하고 자원이 부족한 자기 공동체에서 차별받는 자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

자기의 그런 노력으로 후세에는 자기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소망을 품음.

http://www.policymic.com/articles/65233/why-i-only-feel-gratitude-after-being-attacked-in-a-hate-crime


비유를 들기에는 어느 정도의 비약이 있지만,


민주주의 사회에 자신들이 마음껏 누리는 자유를 가져단 준 자들이,

결국 자기들이 욕하고 공격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그 사람들은 스스로를 희생해가면서 자신들이 누릴 혜택을 위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을

어버이연합과 ㅇㅂㅊ들은 영원히 알 수 없겠죠.

위, 글에서 증오범죄 가해자들이 자기네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할 것처럼...


그렇지만, 글쓴이처럼... 한명, 한명 묵묵히 자기 일을 해 나가다보면,
내 아들, 내 딸에게는 보다 나은 세상이 주어질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사실은 희망을 잃어갈지 모르는 글쓴이 같은 분들에게 힘을 좀 주고 싶어서 야밤에 글을 끄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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