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만명 중 고작 1만5천명에게 석달간 자원봉사?
반발 더욱 거세질 듯
공약사기로 국민들이 들끓고 비판여론이 거칠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어이없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름 아니라, 기초연금 20만원에서 제외된 207만명의 노인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를 놓고 생각한다는 것이 자원봉사비 명목으로 지원해주는 방안을 추진해보겠다는 것이다.
영어를 집어 넣으면 멋진 계획이 될까? 박근혜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라고 영어를 쓰더니 이제 '시니어 사회공헌 활동비'라고 또 영어를 넣었다.
이것의 내용을 보면, 그간의 경험을 활용한 재능 나눔이나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노인들에게 월 10만 원씩을 지원하는 방식이며 일단 내년에 1만 5천 명에게 석 달간 지원한다는 것이다.
소외된 사람이 207만명이다. 헌데, 고작 1만5천명에게 일을 시키고 10만원을 주겠다는 것인데 그나마 3달 동안 뿐이란다. 이는 비판의 불을 끄는게 아니라 더 활활 타오르게 할 것이라 예상된다.
당장, 복지관련 단체들은 애시당초 공약한대로 20만원을 무조건 지급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촛불시위에 방해를 하는 극히 일부 노인네들이 정부 편을 들면서 일괄적 지급 보다는 차등지급이 낫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의 빈축을 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