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野 "진영 사표반려, 朴정부 5년내내 인사파동 우려"
게시물ID : sisa_442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2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27 20:11:32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927193307723

야권은 27일 청와대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한데 대해 "5년 임기 내내 이렇게 인사파동으로 하세월을 보내다가 끝날 것 같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장관 사표가 반려되는 것을 보고 오히려 불안함을 느끼는 국민들이 많다"며 "(국민들은 정홍원 총리가) 아무 말씀도 없이 반려만 던져놓는 모습을 보고 누가 책임지겠다고 하는 것인지 답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혹시나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는 것이 아니라 공약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대통령에 대한 항의성 사표였나"라며 "아니면 진영 장관도 무엇인가 감찰해야 될 일이 있어서 수리하지 않겠다는 뜻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만일 대통령의 공약 파기로 복지부 장관이 사퇴한다면 경제민주화 공약 파기는 현오석 장관이, 그리고 교육공약 파기로는 서남수 장관이 사퇴해야 될 상황인가"라며 "이런 식으로 대통령의 공약 파기에 대해 장관이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면 도대체 남아날 장관이 몇 명이나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양건 감사원장의 외압 사태, 채동욱 검찰총장의 찍어내기와 사퇴 논란, 진영 장관의 사퇴논란은 책임 있는 장관의 모습을 보이기보다 정권출범 7개월 만에 주먹구구식 국정운영으로 1인통치, 측근정치, 불통정치의 막다른 골목의 대혼란에 빠진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의 사퇴로 무너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다시 세울 수 있겠나. 이것은 대통령이 어떻게 책임지실 것인지 스스로 생각하시고 말씀하실 부분"이라며 "대통령께서는 7개월 만에 찾아온 국정대혼란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준비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은 "대선시기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이었고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이었으며 대선 핵심공약이자 핵심현안인 기초연금, 4대중증질환, 무상보육, 공공의료 정상화 등 보건복지정책을 집행하는 수장으로서 대선공약의 책임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고 사퇴한 것은 책임회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무총리는 사표수리 되니 안 되니 새누리당은 적절한 처신이니 아니니 지금 발생한 복지공약 파기에 대한 국민 여론을 엉뚱한 방향으로 호도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들은 지금 정부 내 집안 다툼 보려는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이 모든 사태가 벌어진 대통령의 복지공약 파기에 대한 책임을 정부여당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태도가 먼저"라며 "거짓말로 점철돼 온 지난 과정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성실한 복지공약 이행을 위한 수습대책에 나서야 할 때에 장관이나 대통령이나 국민 속 터지는 일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