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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말해준 할아버지에게 심쿵당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42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타야
추천 : 7
조회수 : 9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12 20:29:53
저녁을 먹으려는데 반찬이 음슴으로 음슴체


친구가 할아버지 모시고 근처 공원에 산책 나감.

공원에서 완전 청순하게 생긴 여자가 조깅하며 지나갔는 데 너무 이뻐서 몇번을 돌아봄.

할아버지가 "맘에 드냐?" 하고 물으니까 "아녜요"했는 데 얼굴이 화끈거렸다 함.

"이거 들고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 하고 핸드폰을 건네주고는 할아버지가 어디론가 사라짐.

친구는 그냥 화장실이 급했겠거니 하고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음.

근데 반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아 슬슬 불안해져서 찾으러 나서려 할때 친구 핸드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옴.

받으니 처음 듣는 여자 목소리인데 할아버지가 길 잃으셔서 지금 같이 있으니 모시러 오라는 거임.

약속된 장소에 막 뛰어갔더니 바로 청순한 그녀였음.

할아버지가 그녀 뒤에서 손가락으로 브이를 하시고 계심 ㅋㅋㅋ





아 물론 결말은 비록 할아버지 덕분에 번호는 땄지만 고맙다고 보답으로 커피 한잔 사겠다고 하는 친구 문자는 정중히 거절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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