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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게시물ID : gomin_4420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Ω
추천 : 0
조회수 : 1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6 15:31:52



26살, 취업준비생

올 8월에 졸업하여 아무데나 취직하자! 라는 생각으로 정말 마구잡이로 원서 넣음

자그마한 회사 몇군데 전화와서 면접도 보러감

막상 가면 목소리도 잘 안나오고; 말도 횡설수설 해서 다 떨어지고..

사실 이렇게까지 조급해하고 싶지 않은데

다음달, 다다음달 친한친구 두명이나 결혼함............ 축의금 마련도 해야하는데

그 압박도 장난아니네요.


지방에 살아서 면접보러 다니려면 차비도 드는데

오늘 면접 갔다가 왔더니 아빠가 몸살 걸리셨대서 천원 남은 돈으로 쌍화탕 사서

지금 400원 남았어요; 

면접 전화오면 주로 다음날 면접 오라 하니까 아르바이트도 못하겠고.

취업준비생 이거 정말 힘드네요!


그냥 너무 우울해서 글도 이상하네요.

평소에 고민게시판 보면서 힘내시라고 댓글도 여러번 달았거든요!

인생은 부메랑이라는데, 제가 쓴 격려의 댓글 이글에도 달리겠죠? ㅋㅋㅋ

휴.. 우울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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