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일 바빠서 많이 힘들고 피곤하겠지만 연락하기 어려운 건 맘아프다..ㅠ 일하는데 방해되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맘은 안그런가봐, 좀 서운하다 으잉...ㅠ_ㅠ
나는 남자 귀찮게하는 여잔 되지 말아야지 라고 항상 생각해왔는데 막상 내가 오빠랑 연이 닿아 연인사이가 되고나니까 자꾸 보고싶고 목소리듣고 싶고 그래.
그저께는 일 끝나고 오빠 뻗었구 어제는 폰이 박살났다하구.. 일 끝나고 숙소 들어간다던 사람이 연락이 없으니 얼마나 걱정되겠냐! 일이 중요하다지만 나도 생각해줬음 좋겠어. 항상 오매불망 핸드폰만 보고있단말야 ㅠㅠ 전국구로 바쁘게 일하러 다니는 오빠라서 혹시나 내가 전화를 걸면 일하는 중이라 방해가 되진 않을까, 일 흐름이 끊기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전화도 못하겠구... 에효....ㅠㅠ 나 요즘 막 쓸쓸하구 우울하구 그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