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가요계 음원 사재기의 현장이 드러났다.
1억원에 1만개 아이디로 원하는 음원의 스트리밍 수를 늘려 차트 순위를 급상승시킨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중략)
음원 사재기 브로커의 방식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다. 현재는 1개의 휴대폰(또는 PC)으로 30~50여개의 아이디를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불법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200~300여 대의 기기로 1만개의 아이디를 제어할 수 있다.
(후략)
----------
* 멜론측 반응.
음원사이트 멜론이 불법 사재기에 아이디가 동원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5일 국내 최대 이용자수를 보유한 멜론 측은 "불법 사재기 의혹을 확인 한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