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할로윈이였죠
할로윈을 맞이해서 분위기 좀 내려고 직접 꾸며보았었답니다
밖에서 사는 소품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저의 아기자기 소품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손 재주가 없던 제가 이번 할로윈데이에 직접 만들겠다고
자처하고 나섰던 이유는 바로 요아이 덕분입니다
남편이 저 모르게 사놓은 이 3D프린터
처음에는 왜 말도 없이 샀냐고 뭐라했지만 이제는 제가 더 좋아해요
남편에게 조금 배우고나니까 너무 편하고 재밌더군요
그래서 이번 할로윈 데이에 이 녀석을 가지고 만들어보았습니다
모델링은 제가 직접 하지않아요
여기 XYZ프린팅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렇게 다 모델링 파일들이 있어서
다운만 받고 프린팅만 하면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틈만나면 다음엔
뭘뽑을까 찾는 재미에 푹 빠져있어요~ㅎㅎㅎ
이게 할로윈데이를 위해서 출력한 모델링 모습이예요
한꺼번에 다뽑을 수 있다는거에 너무 맘에들어서 바로 다운 시작!
다운을 받아서 XYZ ware라는 프로그램에 연결시키면 바로 출력이가능해요
너무 쉽죠 그래서 저 같은 기계치도 쉽게 할 수 있어요
저희 집엔 필라멘트도 색별로 있어요
블랙과 흰색 그리고 핑크색도 있답니다
그중에서 저는 할로윈 데이이니까 좀더 선명하게나오라고 검은색을 사용했어요
쨔쟌!
마녀와 거미 완성
제가 생각한것보다 더 잘나와서 너무나 감동 감동
여기에 흰색 필라멘트로 교체해서 유령과 뼈다귀 귀신을 만들었어요
역시 유령은 흰색
으흐흐흐~ 어때요 느낌 좀 살지 않나요
이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한거같아서
할로윈 하면 생각나는 호박을 만들어봤어요
호박 캔들 워머래요
기대 가득 품고 프린트해봤습니다
출력되고있는 모습 오오오 조금씩 호박 모양이 나타난다 나타나!!
쨘! 이렇게 다 출력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녀서은 약간 손을 봐줘야할 것같아요
요로코롬 손으로 쭉쭉 다 뜯어내요
반질반질 사포질하고 그런 여성여성 여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쭉쭉 뜯어내요 그래도 깔끔하게 뜯겨요
그 이후에 캔들을 함께 넣어주고 촛불을 켜줍니다
쨔쟌!
아까 만든 소품들과 합쳐봤어요
어머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귀여워
불껐을때는 이런 느낌이예요
너무 예쁘지않나요
아이가 너무 좋아라해서
앞으로 더 자주 이런걸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