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C 레드얼럿의 명대사로 상콤하게 시작해보는 러시아 주력전차 T90 허접 제작기입니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meng T90을 사서 열어보니 연결식 궤도에 좌절하고 (이걸 다 언제 다듬어...난 직장인이라고!!!)
러시아 프라모델 회사 즈베즈다의 T90가 가격 대비 명품이라는 소문에 게다가 반연결식을 가장한 통짜 궤도!!!라는 소식에 얼른 업어온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래 명품이라는 즈베즈다의 T90 완성작이 인터넷에 거의 보이지 않아 이상하던 차에 만들어 보니 알겠더군요.. 엄청나게 많고 그리고 자잘하기까지한 부품 향연 차라리 meng T90을 만들걸 그랬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근데 신기한게 그리도 작은 부품이 많긴 한데 잘맞더군요 단차도 별로 없고..
< 나머지 빈곳도 모두 부품을 다듬어 끼워 넣어야 하는 그야말로 노가다의 극치... 걍 생략하고 몰드로 넣어줘도 되겠그만....>
<그래도 여차여차 해서 다 만들었습니다...한 4일 걸린 듯 타먀나 아카제였음 하루에 한대는 조립완성되는데>
즈베즈다 t90의 장점은 싸고(3만원 이하) 만들어 놓으면 최소 5~6만원대인 트럼페터 멩모델에 못지 않다는 것입니다!! 불행히도 즈베즈다 다른 모델은 그렇지 않다네요 자국 주력전차라 정말 푸틴의 홍차 배달 올까봐 신경써서 만들었나봐요
<그래도 결과물은 보다시피 멋집니다>
<그래서 이번엔 전에 도입했다 고장낼까봐 이용 못했던 바람붓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
빈 락카스프레이 통을 이용해 손잡이 만들었어요. 허접한 자작부스 ㅋㅋㅋ 정작 바람붓은 안보이네요
meng T90a(주조형 포탑 재현)가 나온다는데 led로 Shtora light 불도 들어오고 도져도 달린데서 한대 더 질러 보려구요 ㅎㄷㄷ 나는야 멩모델의 노예
<궤도도 레드브라운으로 칠해 녹표현 밑색으로 뿌려 줘봤습니다>
원래는 메탈릭 그레이 드라이 브러슁해줄려했는데 붓빨다 지쳐 마눌님 성화 크리에 걍 발라줬습니다. 지금보니 겨우 밑색으로 보이는 정도네요
<바람붓의 효과는 굉장했다!!! >
물론 폰카라 모르시겠지만 암튼 전 문화컬쳐 컬쳐쇼크 였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포탑에 먹선이 들어갔습니다. 착한 사람 눈에만 보여요!!
<러시아 전차의 매력은 개인적으로 이 각도 인듯 얼짱각도 !!!>
<그리고 이 각도도 좋구요 마치 창을 든 기사를 연상 시킴>
<근데T90의 자랑 빨간 눈 Shtora light는??>
아직 못달었어요.. 사실 빨간 매직으로 했다가 색깔이 분홍빛이 나서 주문한 클리어 레드가 오는대로 칠해 올 올 올리겠습니다. 원하신다면 ...사실 다 만들지도 몬했어요 엉엉
<라이벌이지만 괜찮아 때론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도... >
에이브럼스는 완성 시킬렸는데 팔라딘이란 건트럭 칠하다 스프레이가 똑떨어져서... 여전히 미완성 상태...
] 다음엔 바람 붓 위장무늬에 도전해볼게요!! 먼저 웨더링부터..해야겠지만 언젠간 하고야 말테야.
여러분 밀리터리 모델 어렵지 않아요
30대 후반 곰손에다가 직장인도 마눌님 눈피해서 탱크 만듭니다!! 당장 도전해보세요 물론 건담이 가조립만 해도 뽀대가 납니다 OTL 그 그 그렇지만 밀리터리 모델도 저처럼 만들어 놓고 나중에 칠해도 되니 도전해보세요
그럼 안녕히!!!!
출처 : 우리집 작업실 등
만든이 곰손 곰손 곰손 곰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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