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롤챔스 윈터 결승 경기결과 요약 뉴스
게시물ID : lol_442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쭌님
추천 : 5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25 21:43:34
[LOL챔스] SKT T1 K vs 삼성 오존 (판도라TV 롤챔스 결승 결과)
 
롤챔스.JPG
 
 
판도라TV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LOL챔스) 윈터 2013-2014 결승전
[3] SKT T1 K vs 삼성갤럭시 오존 [0]
 

1.JPG
 
 
:: 1경기. 20분 칼서렌을 부른 T1의 완벽한 승리!
 
대망의 최초 2회 롤챔스 우승팀을 가리는 경기의 막이 올랐습니다.
삼성 오존은 카사딘, 야스오, 르블랑을 밴하며 '페이커' 이상혁의 손발을 묶었습니다.
반면, SKT T1 K는 쓰레쉬, 케이틀린을 밴, 상대팀 핵심 라인인 봇 듀오를 밴픽으로 견제합니다.
양 팀의 픽은 굉장히 큰 환호성을 불러낼 정도였습니다.
'다데' 배어진은 롤드컵에서 부진을 겪으며 비난을 듣게끔 했던 그라가스를 픽합니다.
그러자 '페이커' 이상혁은 롤드컵에서 그야말로 미드 리븐 트렌드를 만들었던 것처럼 리븐을 픽합니다.
거기다가 노스킨 유저로 유명했던 '페이커' 이상혁이 '전투 토끼 리븐' 스킨을 사용하죠.

'페이커' 이상혁의 리븐은 초반 라인전에서 완전히 기세를 점합니다.
3레벨 찍자마자 '다데' 배어진의 2레벨 그라가스에 딜 교환을 시도, 깔끔하게 점멸과 점화까지 사용하며 제압합니다.
거기다가 '푸만두' 이정현의 레오나는 로밍을 통한 멋진 세이브 플레이로 아군의 피해를 완전히 막아냅니다.

SKT T1 K는 모든 라인전에서 승리,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칩니다.
삼성 오존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드래곤 싸움을 유도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후 한타에서도 압도적으로 패하고 맙니다.

SKT T1 K는 계속 유리함을 이어나가면서 거의 아무런 방해없이 바론 사냥까지 성공합니다.
결국 삼성 오존은 타워를 계속해서 내주다가 억제기까지 내주게 된 상황.
싸움을 아무리 걸어봐도 킬 하나 따낼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진 상황입니다.
결국 삼성 오존은 20분이 되자마자 항복, SKT T1 K가 앞서나갑니다.
 

2.JPG
 
 
:: 2경기. 퍼펙트 KDA의 임펙트 쉬바나, 경기를 지배하다!
 
2경기에서는 롤챔스에서 나올 것이냐 말 것이냐를 두고 기대를 모았던 야스오가 드디어 픽됩니다.
바로 야스오가 밴이 풀리자 '다데' 배어진이 롤챔스 최초로 야스오를 픽하며 자크까지 핵심 픽으로 가져옵니다.
그렇게 상대팀이 들어오는 조합을 완성하자 '페이커' 이상혁은 한 동안 롤챔스에서 보이지 않던 카서스를 꺼내듭니다.

탑 라인에서는 '임팩트' 정언영의 쉬바나가 초반부터 '루퍼' 장형석의 자크를 압박합니다.
쉬바나의 라인전 유리함을 통해 야스오의 키플레이어인 자크를 고립시킬 계획인 셈.
솔로 킬이 나오는 상황까진 벌어지지 않았지만, CS에서 계속해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선취점은 삼성 오존이, 특히 '다데'의 야스오가 가져갑니다.
첫 드래곤을 두고 양 팀 간의 한타에서 '다데'가 화려한 컨트롤로 선취점을 획득한 것.
그러나 오히려 SKT T1 K이 뛰어난 교전 집중력을 보여주며 2킬을 획득해버리며 이득을 내주지 않습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치고 받으며 핵심 플레이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특히 '다데'의 야스오는 점점 핵심 아이템이 나오며 강력함을 보여주죠.
그러나 역시 '페이커'카서스도 CS를 많이 획득하고 킬도 먹어가며 그에 못지 않은 성장세를 보입니다.
특히 '마타' 조세형의 레오나가 아쉬운 스킬 적중률을 보이며 상대팀의 성장에 제동을 제대로 못 겁니다.
오히려 장판 한타형 조합인 SKT T1 K가 초반부터 경기를 조금씩 이끌어 갈 정도입니다.

드래곤 교전에서 승부가 점차 확 기울기 시작합니다.
'루퍼' 자크의 이니시에이팅을 '푸만두' 이정현의 알리스타가 환상적으로 마크합니다.
이후 펼쳐진 한타에서는 제대로 조합 시너지를 못 낸 삼성 오존이 패망하죠.

이후 싸움에서는 계속해서 그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임팩트'의 쉬바나가 탱킹과 딜 모두 잘 내며 한타에서 지배적인 위치에 섭니다.
'다데'의 야스오나 '임프' 구승빈의 이즈리얼을 완전히 묶어버리죠.

승기를 잡은 SKT T1 K는 바론 사냥을 시도합니다.
그에 '댄디' 최인규의 엘리스가 바론 스틸을 노렸지만 '푸만두' 알리스타가 마크하자 실패하죠.
이후 '임팩트' 쉬바나가 덮치며 벌어진 한타 교전에서도 패망합니다.
결국 SKT T1 K가 2경기에서도 승리하며 롤챔스 17연승 대기록을 이어나갑니다.
 

3.JPG
 
 
:: 3경기. SKT T1 K 18연승 대기록 행진, 롤챔스 최초로 전승 우승!
 
삼성 오존은 '페이커' 이상혁의 리븐을 애초에 막고자 칼을 빼듭니다.
바로 미드 라인에 봇 듀오를 보내며 스왑, 3버프 컨트롤을 건 것.
미드에 위치한 봇 듀오가 상대방 레드 지역을 장악, '다데' 배어진의 그라가스가 블루 버프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의 버프를 지키러 오는 상대팀에 싸움을 걸어 '푸만두' 이정현의 알리스타도 잡아내죠.
 
그러나 이후 킬은 다시 상대팀의 다이브 갱킹을 통해 나옵니다.
레넥톤과 엘리스가 탑에 혼자 있는 '다데'의 그라가스를 향해 다이브를 건 것입니다.
그러자 이 때 '루퍼' 장형석의 문도 박사가 순간이동 주문으로 합류하려 하면서 다이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죠.
하지만 '푸만두' 이정현이 미니언을 타고 가며 박치기-분쇄 콤보로 순간 이동을 끊어버립니다.
결국 혼자 싸움을 걸던 '다데' 그라가스가 사망, 다이브 갱킹이 통해버리게 됩니다.
 
이후 경기양상은 양 팀의 드래곤 싸움에 따라 흘러갑니다.
SKT T1 K가 드래곤 사냥을 먼저 시작, 삼성 오존이 덮치며 5:5 한타가 벌어집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SKT T1 K가 대승을 거둡니다.
특히 '벵기' 배성웅의 엘리스가 딸피의 유혹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임프' 구승빈의 시비르도 잡아버리죠.
 
이후에는 '페이커' 리븐이 정글에서 1킬을 내주기도 하지만 흐름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SKT T1 K가 이후에 벌어진 드래곤 싸움에서 한 번 더 승리, 바론까지 획득하죠.
그들은 상대팀을 거세게 몰아쳐 억제기까지 깨버립니다.
이후 부활한 상대팀에게 거의 전멸해버리기도 하지만 다시 부활 후 몰아쳐 완승을 거둡니다.
결국, SKT T1 K가 3:0으로 승리하며 롤챔스 최초로 전승 우승, 2회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4.JPG
 
5.JPG
 
6.JPG
(*모든 사진 출처 : LOL 인벤)
 
SKT T1 K가 삼성 오존을 3:0으로 꺾고 롤챔스 우승을 차지합니다.
 
:: 18세트 연속 승리를 통해 롤챔스 최다 연승 기록을 또 갈아치운 T1.
롤챔스 최초 2회 우승은 물론, 최초 2회 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합니다.
특히 롤챔스 최초 전승 우승이라는 역대급 명기록을 세우기도 합니다.
 
 
* 본 자료의 저작권 및 출처 :
 
http://blog.naver.com/wjdwlgns3000
 
LOL e스포츠를 사랑하는 '쭌님'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