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푸념글이고 읽다가 짜증날수있으니.. 태클거시려면 그냥 뒤로가기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20살이에요. 논산 출생이고 지금은 서울 노량진에서 살고있어요.
학교다닐때 공부도 곧잘했어요. 가끔식 성적장학금 빼고 다른종류? 의 장학금도 타곤 했으니까 ㅋㅋㅋ
고3되서 어렷을때부터 서울에 오고싶어서 대학교 급 제일 낮은대로 왔어요 .
주위에서 다녔으면 학자금신청도하고..4년제 대학나왔다고도 할수있었을텐데
그땐 객기랑 나만잘하면 되겠지하고 지금 2년제 전문학교 다니고 있어요.
엄마가 2년동안 등록금대느라 뼈뺘졌을꺼에요 저때문에..학자금 대출이 불가능 하데요 ㅋㅋ
요샌 바뀐다고 들었는데..에흉;
그래도 생활비는 제가 벌었어요~~ 달달이 방세만25만원인데.. 처음 일하는데 힘들데요?
눈치보고 스트레스 받고.. 그때는 힘들어 죽겠더니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말하게 되서 좋네요 ㅋㅋㅋ
집이 별로 유복하지 않은데 동생만 3명이라 ..ㅋㅋ혼자 힘으로 4명키우시느라 많이 힘드셨을꺼에요 우리엄마
아빠..라는 사람은 말안할래여 그냥 말하기도 생각하기도 아까운 사람이라..
2년지나서 이제 졸업합니다. 엄마 고생한거 다 갚아주고싶었는데.. 감히 이력서를 낼 수가 없네요..
이력서 내면 면접봐야하자나요.. 정장입고가야하는데, ㅋㅋㅋ 밥값2천원으로 덜덜떠는데 진짜 ㅋㅋㅋㅋ
어떡하면좋죠 ㅋㅋㅋ 근데 정장입고 운동화 입을 순 없자나요.. 그럼..구두는 어카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직 대학생이란 느낌보다 고등학생이란 느낌이 강한데..
입을 옷 찾아보니까 2년동안 옷산게 5번이 더군요 ㅋㅋ.. 안습ㅋ
아직 20살밖에 안됬는데 취직걱정하는 모습이 웃기네여 진짜 ㅋㅋㅋㅋㅋ
취직 못하면..1년동안 그냥 지내야 하나..
솔직히 어제는 몸파는 생각도 해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금방접었지만
아 이런생각하면 안되는데.. 돈없는게 많이 불편하네여..
엄마가 어렷을때 고생많이해서 몸도 많이 안좋으신데.. 초등학교도 졸업못한 동생도 있네요 ㅎㅎ
어릴때 고생은 내잘못이 아니지만 20넘어서 고생은 내탓이다? 라는 말도 있는데..
저는 노량진에서 썩어갈 사람인가봐요..
솔직히 말하면 너무 힘들어요. 감당하기에 벅찬데 엄마랑 동생생각나서 어째어째지내내요..
아 짜증나고 힘들다..
핸드폰도 잃어버려서 ㅠㅠ 연락못해이어임넝유ㅠㅠㅠㅠ엄마ㅠㅠ보고시ㅠㅏㅠㅠㅠ
밥은뭐먹지.. 흠냐..
고게에 있는 언니오빠 애인/썸녀.썸남 이랑 잘되세요
부끄러운일도 잊혀지기 마련이에요 당당하게 지내세요.
힘든 일 같이 나눠요 그래도 이렇게 풀어놓으니까 속편해지네요.
하아. 힘냅시다.
요새 옷이 왜이렇게 비싼거얌[투덜투덜]
3줄요약
1.글쓴이 이제 취업해야하는데 돈이없음.
2.가족은 지원은 커녕 제가 용돈드림(5만원밖에안됨..)
3.면접복 을 어떻게해야하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