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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게시물ID :
gomin_44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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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비타민Ω
추천 :
0
조회수 :
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6 19:56:24
그런날이 있다.
유난히도 힘든 일과를 마치고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길이 지독히도 외로운날...
혼자 들어가 불을켜고 가만히 있기에는 서러운날.
그런날은 너에게 전화해 쫑알거리며 오늘 힘들었던일 하소연도하고 보고싶다 칭얼거리기도하면 외로움이 지침이 눈 녹듯 사그라드는데..
이젠 그럴 수 없다..
오늘은 참 힘들고 지치고 니가 그리운 그런 날인데..
니가 없다. 더 이상 내곁에.
그래서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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