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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고 있는 분에게 들은 썰.. 2
게시물ID : humorstory_442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쁩니까?
추천 : 4
조회수 : 9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7 23:15:57
음.. 현재 국내 모든 회사의 회사원중..(임원)탑텐정도 위치에 있으신분을 모시고 있는데

그분께 들은 썰..

편하게.. 햄토리라고 하겠음.. 살짝 닮음;

전글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3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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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토리는 약 3년전 암에 걸렸어여 근데 암에 걸렸다는걸 알자마자 바로 들은 생각이 "아 씨 바뻐죽겠는데 무슨 암이야" 이거였데여

옆에서 보다보면 햄토리의 정신력은 진짜 짱짱맨 이에요

그런 햄토리는 누군가를 닮았겠지요? 맞아요 햄토리는 햄토리의 아버지를 닮았어요 

이번엔 햄토리에게 들은 아버지 이야기에요

햄토리는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냈어요 근데 어머니는 천주교 신자 였고 천주교의 묘? 에 묻어주고 아버지를 나중에 합관 할 계획이었데여

그리고 얼마 후 아버지가 중환자실에서 아파하고.. (마음아팠음) 그러던 중 햄토리는 이제 준비를 해야 겠다.. 싶어 신부님을 찾았는데

신부님은 햄토리의 아버지가 천주교 가 아니라서 합관이 불가하다고 했데여

햄토리는 그럼 어쩌냐 하니 신부님은 그럼 세례?(글씨 틀렸을수도 있어요 잘 몰라서;;) 를 받게 하라 그럼 된다  고 했데여

그래서 햄토리는 중환자 실 에 누워계신 아버지께 아버지 신부님와서 뭐라고 하든 예 라고 답하세요 라고 신신당부를 했데여

그리고 신부님이 와서 막 ~~~~ 설명을 하고 주님?? 이었나.. 뭐 암튼 신을 믿습니까? 하고 예 하면 끝마치는데

햄토리의 아버지는 아파 죽으면서 정신도 하나도 없었을텐데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부님 멘붕 햄토리 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신부님은 다음날 하자고 가셨어여 그리고 다음날도 막~~~~~~~~ 설명을 하시고 신을 믿습니까? 했는데 

또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신부님이 또 돌아가시고 햄토리는 아버지께 아버지 믿는다고 하셔야 어머니랑 합관이 되요 예 라고 하세요 좀 이렇게 말씀드리고

아버지는 아프시고 정신도 없으셔서 그냥 힘없이 ㅇ... ㅇ... 이정도 였데여 그리고 세번째 신부님이 중환자실에 찾아오셔서

또 막 ~~~~~~~ 설명을 하시고 신을 믿습니까? 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ㅋ 아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부님이 빡쳐서 햄토리에게 " 아 그냥 합관 하시죠? 아버지가 주관이 너무 뚜렸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네여
출처 직장인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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