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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게시물ID : cook_44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링
추천 : 7
조회수 : 19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8/05 12:22:37
일주일간의 캄보디아 여행을 끝내고 들어온 게 이틀 전. 오자마자 다시 일해야 하는 서러움. ㅠㅠ 그래도 이래저래 8일간의 캄보디아 여행 나름 재밌었습니다. 앙코르왓, 바이욘, 따프롬, 반떼아이 스레이, 킬링필드, 뚜어슬랭.... 아.... 다시 가고 싶다. 태그 쓸 줄 몰라서 그냥 올려요. 첫번째 스파게티 사진은 시엠립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 촬영당시 즐겨 찾았다 해서 유명한 "레드 피아노" 라는 가게의 까르보나라. 사실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유명하긴 한데요 맛으로 쳐도 인근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중에선 거의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인근 다녀 봤는데 영 아니었다는.. 두번째는 겁없이 도전했던 벌레튀김. 서바라이 갔다가 큰 소쿠리에 담아 파는 거 사서 먹어봤음요. 땅강아지가 그나마 먹을 것이 있고 제일 나았죠. 솔직히 말하면 세개정도 먹고 못먹었어요. 귀뚜라미 먹다가 토할뻔..ㅋㅋ 세번째는 그냥 길거리에서 파는 현지 음식. 끝끝내 저건 못 먹어봤음다. 현지인들은 국수나 밥에 저런 음식을 얹어서 먹어요. 다른 반찬 이런 거 없이 그냥 그 그릇 들고 그거 한가지면 끝. 네번째는 시엠립에 있는 평양 냉면... 아침부터 점심도 거르고 오후 4시경까지 죽어라 유적 관람을 했더랬죠. 죽는 줄 알았음. 엄청나게 삶아진 몸을 이끌고 찾아간 평양냉면. 진짜 끝내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국 나가서 한국음식 잘 안 찾는데요. 현지 음식 먹는 것도 일종의 관광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근데 거긴 시원한 음식이 전무하고 또.... 우리가 생각하는 시원한 물도 없어요..ㅠㅠ 냉장고에서 꺼낸 것도 그냥 시원한 정도. 3분만 지나면 미지근해 지는... 그런 환경 속에서 얼음 동동 물냉면을 먹으니 진짜 '살겠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추천받아서 마셨던 들쭉술도 보이네요. 나오자마자 찍는 것도 잊고 정신없이 먹다가 한... 세젓가락 먹고 찍었네요. ㅋㅋ 여행나가서 음식 사진 잘 안찍는데 어쩌다 보니 몇장이 있네요. 정리하기 전에 요리게에 올립니다. 태그 쓸 줄 몰라서 이렇게 밖에 못 올림. 한글에 사진이랑 글이랑 정리해서 파일로 만들면 올려지나요? 어떻게 올리는지 궁금하네. 암튼 더운데 다들 힘내세요. 마지막은 찬란한 크메르 유적으로 파고든 자연의 장대함. 따프롬의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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