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게를 사랑하는 오유인입니다.
전문적인 의견은 하나도 없습니당ㅎ 하지만 주변에 공황장애를 겪는 분들이 몇분있고 증상을 듣는데
내가 공황장애가 아니라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더라구요. (사실 공황장애인지 아닌지도 확실하진 않아요)
어릴때나 가끔 친구 놀릴 때 숨어있다가 우왁!하면
으악 깜짝이야 이러고 놀라잖아요?
그 순간이 몇분, 심하면 몇시간 동안 계~~속 이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공포영화나 인터넷에 낚시동영상 보면 갑자기
귀신이 확! 튀어나왔을때, 방심하고 있다가
깜짝 놀라는 몸 상태가 끝나질 않는다더군요.
그래서 항상 누군가 쫒아오는느낌, 어디선가 계속 누가 쳐다보는 느낌,
집에 혼자있는데 누가 현관문을 쾅쾅 두들기진않을까 하는 불안감 등등 그 상태가
계속 이어져서 두근두근 거리고 심장이 뛰는게 느껴지고 그런다네요.
그렇다고 자신이 어떻게 할수 없고 또 두근거림이 오는 시간이 정해져있지가 않답니다.
그래서 자기자신에 대한 무력함도 들고요.
뭘해도 안된대요. 술먹어도 가슴이 진정이 안되고 뭔가에 집중도 못하고
머리는 점점 옥죄어오고...
저도 살면서 몇번 깜짝 놀란적이 당연히 있기때문에 더 와닿았서 공포스러웠어요ㅎ
그러니까 인터넷에 낚시동영상 같은 거 올리는 신발끈들은 다 고소미나 먹었음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