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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국민, 朴대통령 공약 '뻥'이었다는 것 알고 뿔나"
게시물ID : sisa_442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8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30 10:54:57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726

"소신 검찰총장 몰아내고, 복지장관에게 양심 팔라고 강요"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민생 대선 공약들이 뻥이었다는 것을 알고 국민들이 많이 뿔나있다"며 거듭 박근혜 대통령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하루 살기가 팍팍한 터에 살림살이가 나아지기는커녕 대통령이 민생 복지 공약을 뒤집은 것을 보며 국민의 한숨소리가 더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인기초연금 파문과 관련, "청와대가 기초노령연금과 관련 국민연금에 오래 가입해도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거짓말이 자꾸 또다른 거짓말을 낳고 있다"며 "청와대는 아직 기초연금공약 파기에 대한 민심의 뜨거운 분노를 알지 못한다. 억지 변명으로 국민을 기망하지 말고 하루 속히 국민의 뜻을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영 보건복지부 사퇴 파동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복지부 장관이 양심의 문제라면서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진영 장관이 차마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도대체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양심도 없습니까' 이렇게 말없는 말로 항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파기는 이렇게 비양심적이고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소신있는 검찰총장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고, 양심있는 복지부 장관에게 양심을 팔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양심있는 대통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진영 복지부 장관의 거취논란에 대한 당정청의 입장이 참으로 꼴불견이고 목불인견이고 볼썽사납다"며 "노인연금 공약파기로 백배사죄하고 자중해야할 사람들이 책임을 전가하고 집안싸움을 하고 있다. 무슨 자중지란인가. 민망하지도 않나"라고 가세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가 총체적인 국정난맥을 넘어 국정실패로 가고 있는 느낌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참사 시즌2'가 도래한 지경"이라며 "지금은 양건 토사구팽, 채동욱 찍어내기, 진영 항명가출, 공기업 인사는 지지부진이고 여기저기 낙하산 투하가 이뤄지고 있다. 시즌2의 인사참사는 내부에서 문제가 곪아터지고 있다는 것이 다를 뿐, 인사참사는 똑같은 인사참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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