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 마음에 듭니다. ㅠ
약국을 다닌지는 좀 오래 되었는데,
별 생각 없이 다니다가 (거의 초 죽음상태로 약을 지으러 갔었거든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제정신으로 약국에 갔는데 참 괜찮더랍니다.
오늘도 갔는데.
지난번하고 약이 좀 달라지셨네요?
아. 목소리는 왜 또 그렇게 다정하답니까 ㅠㅠㅠㅠ
약 처방받고 거스름돈 받으면서 아주 심장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얼굴이 벌개져서는 고개 푹 숙이고 인사하고 뛰쳐나왔어요 ;;
참 근데 저도 웃기죠.
그 짧은 시간에 손에 반지 있나없나도 보고 (없더군요 ㅋㅋㅋㅋㅋ)
혹시나 결혼 사진 혹은 아이 사진 없나도 보고 . 약국안에는 없구 ㅋㅋㅋㅋㅋ
근데 뭐 결혼 혹은 애인이 있어도 반지 안낄 수 도 있으니.
아.... 내일부터 드링크제 사러 매일 들릴까요 ㅠㅠ
약사 이름이 좀 특이한데
혹시 . 진짜 본명이에요? 물어볼까요
먼저는 결혼 했는지, 애인은 있는지 알고 싶은데 ㅠㅠㅠㅠ
아주아주 간만에 뛰는 심장이라. 이놈이 아주 지 맘대로 선덕선덕 거리는군요
ㅎㅎㅎㅎ;;;;
어떻게 다다갈지. 머리가 터지겠네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