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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보고 다시 오지말라는 무개념 봉O 찜닭 (펌)
게시물ID : humordata_442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확쌔리뿔라
추천 : 13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1/18 13:49:19
뒷북인가요?? 난리던데 오유는 조용하길래 올려봅니다. --------------------------------------------------------------------------------------------------- 어제 간만에 친구들과 센트럴시티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해서 센트럴시티점 봉O찜닭을 가게 되었습니다. 갔더니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더군요..대기번호가 20번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센트럴시티에 그닥 먹을만한 곳도 많지 않아서 그런지 그 집은 항상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기다릴때 부터 종업원이 그닥 친절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는데..닭을 시켜서 먹고 있는데 사장님(나이 지긋하신 아저씨)이 테이블을 돌아다니시면서 얼마나 먹었는지 확인을 하고 다니 시는게 아닙니까.. 먹는데 신경이 쓰여서 좀 거슬렸지만..그냥 얘기하면서 먹고 있었습니다. ..한번, 두번 계속 눈치를 주시더니..닭이 한 10 조각쯤 있을때는 아예 대놓고 보시면서 '아직 다 안드셨네' 라고 말씀하시고 가셨습니다. 밖에 사람들 많이 기다리니 빨리 먹으라는 눈치였던거죠.. 기분이 나빴지만 그냥 참으면서 남은 닭들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닭이 3-4 조각 남아있고 제 친구 한명이 끝까지 그 닭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그 아저씨가 오시더니 ' 참 오래도 드시네' 하면서 가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참..어이 없었죠..사람들 기다리니까 빨리 일어나주면 좋겠지만..먹던걸 그만먹고 나갈 순 없잖아요.. 사장이 이 정도니 종업원은 오죽하겠습니까..정말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계산하면서 그 아저씨게 물어봤습니다. 친구 : ' 사장님이 어느분이십니까' (종업원에게는 얘기해봤자라..사장을 찾았습니다) 아저씨(사장) : '모르는데요' 친구:(좀 열받아서) 음식을 다 먹지도 않았는데 쫓아내는 것도 아니고 어디 불안해서 밥 먹겠냐고~~ 얘기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아저씨(사장) : (말 자르면서) 36,000원입니다. <- 얘기 그만하고 돈내고 그냥 가라는 것이었죠 친구 : (정말 열받아서 소리소리 지르면서) 먹을때 눈치보면서 불편하게 먹고..손님 얘기는 듣지도 않고..이런 가게에 누가 오겠어요? 아저씨(사장) 네..오지 마세요.. 동네장사가 아니고..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 ..그리고 우리 말고도 올 사람은 줄 섰으니 이런 얘기를 하는 거겠죠..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이 가게를 나왔습니다. 아 아저씨가 정말 배가 불렀구나..음식 장사할 생각이 있는건지..손님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손님이 끊겨봐야 정신을 차리지..( 그 집 다시는 안갈꺼에요..) 해도해도 너무한 불친절에 불매운동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판에와서 글을 쓰게 됐네요.. 결국 제친구 너무 눈치 보면서 급하게 먹어서 체하고 말았어요..돈내고 마음편히 음식도 양껏 먹지도 못하고..정말 이게 뭐하는 건지...ㅠㅠ (네이트톡 펌 http://pann.nate.com/b2271975 --------------------------------------------------------------------------------------------------- 이틀전에 올라곤 글입니다. 이틀사이에 이미 봉X찜닭 사이트 털렀네요.. 과거에도 여러번 이런일이 있어서 곤욕을 치은적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정신못차렸네요 봉X찜닭 사이트 게시판 현황- http://www.bongchu.co.kr/bbs/bbs_list.asp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도록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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