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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있나....
게시물ID : freeboard_268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니-11
추천 : 1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1/24 18:58:47
며칠전

제 컴터가 아주 맛이가서...

카스퍼스키가 인터넷페이지를 삭제 해버렸는데..MSN은 작동이 되더군요...

저는 무엇을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어서...아주 당황하고 정신 나간 상태였습니다.

근데 아는 언니가 접속을 하였지요...

그때가 한국시간은 새벽 1시경이었구요...

그리고 언니한테 "언니, 시간이 늦은건 알지만 집에 전화 드려서 제가 급히 찾는다 말해주세요"

라고 부탁했지요. 제가 직접하고 싶었지만 전화비를 다써서 전화 할 수 없었어요.

근데 한 두시간 기다렸는데 전화가 안오길래..

한국시간이 아침 일때를 기다려서 전화비를 충전한뒤 전화 했지요.

근데 울 엄마 하는말

"ARS인지 무언지 알수 없 는 것이 전화해서 깜짝 놀랐다, 언뜻 너를 지목하는 듯 했는데..무슨일 있냐 ?"

그래서 제가 자초 지종을 설명 했지요..

제가 어제 긴급해서 새벽이지만 아는 언니한테 전화 좀 해달라고 부탁했었다구..

그러자 엄마가 다시 하는말

"도데체가...자기를 밝히지도 않고 자기 할말만 하고 뚝 끊어버리면  알아 들을 수가 있니.
언듯 너를 지목하는듯하여 물어보려고 했는데 끊어버리더구나" 

라고 해서...

저는 언니를 믿고 부탁 한것인데...

언니한테 실망을 했지요..

엄마 말에 의하면 언니는 자기를 밝히지도 않고 그 특유의 ARS톤으로 할 말만 하고 끊은거라고

짐작했습니다. 그 언니는 가끔 말할때 ARS톤으로 말하거든요...

오늘 MSN에 언니가 접속 하길래..어찌된 일이냐고..

언니 한테 따져 물었죠...


언니가 하는말이 

"그럼 너의 어머니는 무슨말인지 모르면 누구시냐고 묻기나 하지 아무말도 없이 있는건 좋은 예의이니 ?"

라고 말하더군요...

새벽에 전화를 걸게 만든건 저지만

새벽에 부탁받아 전화를 걸었음 차근차근히 자초지종을 설명 드리고

제 어머니가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말했어야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

울 엄만 갑작스러운 전화에 적잔히 놀라고, 도무지 주제없는 말에 무어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 말도 못했던 것이구요..

결국엔 언니가 자기가 전달할 말을 명명백백 밝히지 않고 뚝 끊어버린게 

잘못 아닌가요..

근데 오히려 이언니는 울엄마가 아무말도 없이 숨소리만 냈다고 그건 무슨 예의라 그래요

이게 무슨 자다가 펄펄 끓는 뜨거운물 들이키는 소리람...

그리고 화낫다고 가버리다니...제가 무슨 말을 하고있으면 일단 듣고 자신의 자초지종도 설명해야 될껄로 아는데요..

이거 봐요...그냥 화낫다고 무작정 MSN을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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