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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 사퇴 촉구
게시물ID : sisa_442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7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01 11:30:42
출처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28

"임신 중 과로 순직이 여군 본인 책임? 망자 명예훼손!"

민주당이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사퇴를 주장했다. 임신 중 과로로 인해 순직한 고 이신애 중위에 대해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망언을 했다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1일 김영근 수석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여군들의 가슴에 대못질을 한 한기호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한기호 의원의 최고위원직을 즉각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9월 30일 수원의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소속 여군들과의 간담회에서 고 이신애 중위 사망과 관련 “그분에게도 상당 귀책사유가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기호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해당 부대 측에 (이신애 중위가) 근무 외 일을 많이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과외수당을 받기 위해 나왔다고 대답했다”며 “자신이 임신하고 몸관리를 해야할 입장인데 다른데 연연하다 보면 문제가 생긴다”고도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기호 최고위원은 “대대장이 (부대 주변에) 산부인과가 없는 것을 알고 춘천까지 나가도 좋다고 했다고 한다”면서 “그래서 지휘관도 처벌하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한기호 최고위원이 군단장 출신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부하 장사병의 어려움을 자신이 떠안는 지휘관의 자세를 견지하지 못할지언정 ‘망자’의 인격을 모독하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한기호 최고위원의 발언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보는 앞에서 이뤄졌는데 이에 대해 바로 시정하거나 주의조치를 취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며 “새누리당의 여군 복지에 대한 인식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은 국군의 날에 당 대표가 나서 여군들에게 공개 사과해야 한다”면서 한기호 최고위원에 대한 최고위원직 박탈과 의원직 사퇴 조치를 거듭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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