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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상술일 뿐이다
게시물ID : freeboard_268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abbycat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07/11/24 22:06:34
쳇...

오늘 동생 옷 사러 나갔다 왔는데...

....

왜 옷을 죄다 커플로 진열해 놓은거냐고...

왜...

그리고 왜

예뻐보이는거야..ㅜㅜ

혼자 입으면 분명 찌질찌질해 보일 옷이

큰 옷과 작은 옷을 다정하게 진열해 놓으니

ㅜㅜ너무 아름다워졌어...ㅠㅠ

말도 안 돼

크리스마스는

한 달이나 남았단 말이야(무슨 상관;)

아 어쨌든

왠지 슬펐습니다...ㅠㅠ

왜!! 왜 꼭 똑같은 옷을

남자용과 여자용을 나란히!!

그것도 남자옷의 팔을 여자 옷에 걸쳐서!!

그렇게 진열해놔야만 하는 겁니까!!

ㅜㅜ!!근데 예뻐보여!!

역시, 상술입니다(뭐가)!!

남자친구랑 맞춰 입으면 아주 예쁠 것 같은 옷을 봐두었습니다.

커~다란 옷과 쪼~그만 옷.

분명 커다란 게 남자 옷이고 작은 게 여자 옷이겠지만

난 그 옷이 들어갈 만큼 작진 않았-_-을텐데 아마도

...어쨌든 그 큰 옷이 맞는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ㅅ;

...같이 입으실 분(제기랄ㅠㅠ크흑)

내년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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