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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의 일화
게시물ID : freeboard_442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콘D80
추천 : 1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6/22 19:45:55
강북구 우이동 ...

아시죠 ? 서울의 대표적인 MT촌

그래요 .. 저희 집에서 언덕 하나만 넘어가면 계곡이 보이는 MT촌입니다 .

1년전 이맘때쯤 .. 무지 더운 날이었죠.......

나홀로 맥주를 사들고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

그때가 밤이었어요 , ㅋㅋㅋ (모기 대박 물림... 다음날 저 큰병 걸린줄...)

친구랑 소주를 이미 왕창 먹고 온 뒤라 헤롱헤롱 거린 상태였죠...

그런데 어디선가 왁자지껄한 여자들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

몰라요 그땐 제가 왜 그랬는지 ....

너무나도 시끄러운 소리에 '어이!!!' '어여!!!!' '야!!!!'

라고 했는데 ... 사람들이 기겁하면서 '꺅!!! 이 밤중에 미친 개 한마리가 있어'

'미친 개 한마리..'
'미친 개 한마..'

그래요 .. 혀가 꼬여서 '얼1!' '얼얼!!' '얄!!!!!!!'

이 소리를 냈던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신에서도 미친 개 한마리... 똑똑히 들리더라구요^^^^^^^^^^^

그 후로 지금까지 우이동 계곡 한번도 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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