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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이 왜 공포이냐면...
게시물ID : panic_44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ㅅo
추천 : 19/7
조회수 : 40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3/17 23:29:14

베오베간 루시드 드림 쉽게 하는 방법??? ㅎㄷㄷ

다들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거 같아 적습니다....


꿈을 인식하고 내맘대로 한다는게 좋을것 같아 보이죠...

우리가 꿈을 꾸다가 깨는데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아..이거 꿈이구나 할 때...그냥 깨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적 요인으로 깨는것..즉 알람이나 누가 흔들어 깨우거나..이런식으로 깨는데...

중요한건 꿈을 인식하고 꿈에서 깰때...어떻게 깨는지..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음...

그래서 자각몽이 멋질것 같은데...그게 익숙해지면 스스로 깨는 방법을 몰라서 꿈에서 못 헤어나옵니다...절대..혼자서는..

그럼 외부 자극이 있어야 하는데..이게 웃긴게 자각몽이 익숙해 지면 외부에서 오는 요인마저도 꿈이라고 생각해 버리게 됩니다. 알람소리는 꿈속에서 그저 달콤한 음악 정도고, 누군가 건드리는건 다른사람이랑 부딛히는것 뿐이 안되죠... 

결국 꿈속에선 그게 꿈이라 생각하고 자극을 무시하다가 그게 더 깊이 진행되면 외부 자극마져도 익숙해져서 깰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꿈에 갇히는거죠...나가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고...게다가 누가 깨우려해도 스스로가 그 자극을 완화시키는 단계까지 가서 정신이 몸을 못깨웁니다.

첨엔 재밌는데 좀 지나면 무섭습니다...게다가 항상 자고나도 피곤하고요..나중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그치만 무료한 일상보다 내맘대로 되는 꿈은 완전히 내세상이라 점점 더 꿈을 꾸고 싶고 잠을 더 자고 싶습니다.

이게 가장 무서운거죠...자연스러운 일상도피를 꿈으로 해결하려한다는거...

그리고 그렇게 몸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루시드 드림을 경험하다...못일어나면...끝인거죠...

잠드는 약은 있어도 잠깨는 약은 없습니다...

호기심으로 다가가려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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