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KTX 타고 마산을 놀러갈때 일어난 일이에요.. 친구가 KTX에는 식당칸도 있다고 거기서 밥먹자고 하고 탔는데 식당칸을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동판매기에서 영양갱이나 뽑아먹자고 했죠.. 천원짜리 한장 넣고 두개 뽑아서 하나씩 먹으려고 했는데 하나를 뽑는순간..
이렇게 영양갱이 걸려버렸어요..ㅠㅠㅠ 막 자동판매기 때리고 난리났었는데 제가 '거기 걸린 짝궁을 뽑아보면 어떨까?' 이래서 둘이서 좋은생각이라고 하고 그걸 뽑았죠. 그랬더니..
친구도 울고 저도 울고있는데 지나가던 승무원 누나가 영양갱하고 짝꿍 새로 뽑아줬어요..ㅠㅠ 승무원 누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