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매우 가난해서, 체육복만 입고 다님
물론, 촌지는 주고 싶어도 주지 못했을 것이고,
(내 어릴 초딩시절에도 별 잘못없는데 마녀할매가 머리를 내리침, 주위얘들 놀람, 필자도 어릴적 매우 가난했음 ; 아마 촌지 가져다 준 적 없을 것임.
지금까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ㅋ 그럴형편도 안됐고, 커보니 담탱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됨. 필자는 학창시절 거의 투명인간 정도로 소심하고 조용했음, 초딩때 담탱이들이 나한테 지랄한 이유를 나이 먹고 깨달음)
어느날 어머니가 큰 맘먹고 새외투를 사주셨는데
그날 같은반 아이가 똑같은 것을 잃어버림
아무 근거나 물증없이 담탱이가 장동민을 추궁함
매질에 못이겨 거짓자백함. 외투도 뺐기고 더 맞음
하연주에게 "야, 좋은 스승은 없어, 좋은 제자만 있을 뿐이야"
와, 명언이다 했는데 ...
좋은 스승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임.
나도 스승의 날 떠올릴만한 스승은 없음.
EBS강의와 인터넷강의 선생님 한 3명 정도 존경할만한 스승이라 생각함, 한때 나의 지적, 정신적 멘토였음
좋은 스승은 없어, 좋은 제자만 있을 뿐 ... ( 왼손은 거들뿐 ... )
이 말, 굉장히 아픈 말이었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