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약간 뻘글에 가깝습니다만
저도 처음부터 안게 아니고 그리다가 깨달았다는걸 깨달아서 ..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원통은 물체의 도형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도형인데, 어지간하면 죄다 원통 타입으로 봐도 되기 때문입니다
원통 그릴때 대체로 이 순서로 가죠. 타원을 그리고
잇고
아래쪽을 닫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이 좀 이상해 보이죠? 입체감이 떨어져 보입니다.
한번에 그은 곡선으로 원통을 닫으면 대개 입체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마치 이집트 벽화처럼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형의 곡선을 관찰해 봅시다.
타원의 긴 쪽 곡선은 부분적으로는 이렇게 완만한 곡선으로 보이지만
끝으로 갈수록 곡률이 달라집니다. 한번에 그리기 힘듭니다.
최종적으로, 타원의 끝을 마무리하는 곡선은 완전히 방향을 튼 상태가 됩니다.
한번 그려봅시다.
한번에 그은 곡선.
끝을 좀 깎아줍니다.
끝의 끝은 더 깎아서, 완전히 방향을 틀어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