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초에 동아리 신입생이랑 돈까스를 먹으러 갔음.
왕돈까스라 자르는데 끙끙거리고 있길래 잘라줄까? 하고 잘라주려는데,
갑자기 인터넷의 '존나 카와이하게 잘라볼게영★' 짤이 생각나서.
조용히 '존나 카와이하게 잘라볼겡★' 혼잣말하고 시시덕거리면서 별모양으로 잘라서 줬음.
학기 말에 후배가 수줍게 고백함.
그냥 잘라줄수도 있는데 별모양으로 잘라준게 참 귀엽고 배려심 돋았다고....
?
그리고 1년뒤 헤어짐.
마무리까지 카와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