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달픈 인생이었지

저렙때 뭣도모르고 모든방마다 저별쓰다가 던전 끝나고 강퇴당하고

무큐기 배우기전에 질풍타, 낙봉추를 쓰니 더 이상 쓸 스킬이 없어서 열심히 공참타만 때리던 기억도 나고

퇴물이란 별명이 그냥 단순히 농담삼아 물퇴 반대로한말인줄 알고있었던 때도 있었고

이속이 느려서 파티원들 다 게이트에서 대기하는데 혼자 느릿느릿 달려가던 때도 있었고

물퇴도 투자하면 강하다는 소리 듣고 강화하다가 무기 깨뜨려먹었던 기억도 나고

어떤 소울이랑 시비붙어서 각성기 데미지 배틀 붙었다가 처참히 발린 기억도 나고(망할 소울녀석이 무큐 9개로 블라슈 맥뎀을 뽑아냈음 ㅠㅠ)

네오플이 물퇴 상향해준다는 소리 듣고 잽싸게 공지사항 확인했다가 마우스 던진 기억도나고(물퇴분들은 알겁니다 - - 예전에 네오플 미칭놈들이 물퇴와 마퇴를 완전히 섞으려는 미친 시도를 한 적이 있죠. 물퇴 마퇴 스킬 효과를 막 섞어놓은...)

부캐키우다가 닥싸당해서 물퇴로 싸우자 거니 왠 만렙 블래스터한테 쩔을 받고 있더구나...충레맞고 뻑 갔던 기억도 나고

드림파이터 보안관 셋이 멋져보여서 경매장에서 한피스씩 사서 맞추다가 친구한테 부랑자같다는 소리 들은 기억도 나고

하하핳 추억이다.

 

네오플놈들아 상향따위 바라지도 않으니 하향은 하지말자 ㅠㅠ 하향할 게 어딨다고 자꾸 하는지 ㅠㅠ

상향 좀 먹였다가 과분하다 생각됬는지 다시 되돌려버리고.

그것도 모자랐는지 원상태에서 더 하향먹여 버리고...그 예로 물퇴의 특성스킬이 있습죠.

결장에서도 하향 먹이고!

 

흐흨ㅠㅠㅠ 내글이지만 추천을 누르고 싶다. 많은 분들이 물퇴가 얼마나 슬프게 사는지 알아야해 흨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