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심정 깔끔하게 풀어내지 못하는 나의 언변이 이렇게 한이 될 줄은 그때는 몰랐네..
점점 삐뚤어져만 보이는 세상에 일침 한마디 못 던지고, 그저 반박이 무서워 도망다닐 줄은 꿈에도 몰랐네..
지금이라도 박차고 일어나 배움으로 나갈 용기가 없어 한이네..
이렇게 시간만 보내다 내 30대 지나갈까.. 그것이 무섭네..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내가.. 참으로 안쓰럽네..
그때는 미처 몰랐네..
아마 지금도...알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에 두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