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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본 조선일보 소감.txt
게시물ID : humorstory_443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2
조회수 : 16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01 13:52:34

http://media.daum.net/editorial/column/newsview?newsid=20151212030330937

 

좌파가 우파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

거짓 선동하는 좌파, 형법 어긴 한상균을 교통법 위반이라 왜곡 우파와 대결하겠다며 상대 본질 파악엔 소홀 '우파=부패'라고 덮어놓고 매도하면 백전백패할 뿐

 

 

 

 

(전략)
 

좌파 세력은 '선명하지만 틀린 팩트'로 대중을 자극한다. 그들 말을 믿고, 엉뚱한 사실을 마구 주장하다가는 인터넷이나 현실에서 망신당하기 딱 좋다. '구호'가 아니라 '디테일'로 여론이 바뀌는 세상이다.

'대충 디테일'은 영화 '내부자들'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신정당 대권 후보, 조국일보 논설주간, 미래자동차 회장 '3각 악의 축'을 건달과 검사 연합팀이 응징한다는 내용이다. 권력이나 재벌 근처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들 속성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코웃음 친다. 동네 양아치 모임도 아니고, 이렇게 큰 권력자들은 자기 보호 차원에서라도 영화 속 '성기(性器) 동맹'이나 '노골적 유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고 정치, 언론, 기업의 도덕적 기준점을 삼은 어떤 젊은이가 "보수를 혼내주겠다"는 야심을 품고 사회에 진출한다면 크게 놀라고 좌절할 것이다. 
 
운동권 출신의 말은 이렇다. "사회가 이렇게 복잡다단한 줄 몰랐다." "생각했던 것보다 보수 우파가 도덕적이고 머리가 좋다. 그래서 보수의 벽이 더 공고하게 느껴진다."


대한민국 보수는 때때로 자기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다. 조금이라도 냄새가 나면 목욕을 하거나 탈취제를 뿌린다. "우파는 시궁창 냄새가 나는 자들"이란 격 낮은 설정으로는 우파를 찾아내지도, 이기지도 못한다. 좌파의 '우민화' 마케팅은 효용이 떨어졌다. '손자병법'의 그 유명한 문장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결코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 다음에 이런 문장이 이어진다.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은 진다.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진다(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敗).' 
 
 
우리 좌파는 적을 알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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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조국일보 현실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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