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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 1] 불빛 주변의 빛살의 정체
게시물ID : jisik_44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uneuser
추천 : 10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7/04/27 03:36:30
 낮에 해를 쳐다보거나(추천하지 않음) 밤에 멀리 있는 가로등의 불빛을 쳐다볼 때(밝은 점광원(点光原))
실제 빛 주변으로 방사형으로 빛살 무늬가 퍼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 현상은 사실 속눈썹에 의한 것이다.
평소에 속눈썹이 시력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시야를 살짝 가리고 있는데,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눈썹 사이의 가느다란 틈새를 통과해 오면서
진로가 조금씩 어긋나게 된다.(빛의 슬릿 굴절 현상)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는 실제 빛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 빛살 무늬까지 관찰할 수 있는데,
만약 인위적으로 손가락으로 속눈썹을 치켜올리고(-_-;) 멀리 있는 가로등의 불빛을 보면
빛살 무늬가 보이지 않고 가로등의 빛 그 자체만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약간의 빛살 무늬가 보인다면 그것은 아래쪽의 속눈썹에 의한 것이거나,
살아오면서 각막에 조금씩 생기는 작은 흠집들에 의한 것이다.
 멀리 있어서 점처럼 보이는 빛에서 빛살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특히 별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별의 빛살은 그 크기가 작긴 하나 충분히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실험하여 확인해 볼 수 있다.
별 주변의 빛살이 없어지고 말 그대로 하나의 점으로서의 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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