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저녁, 후배가 같이 밥을 먹자고 함.
나는 좋다고 함. 후배가 자기 친구들도 있다고 함. 그래도 나는 쿨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괜찮다고 함.
찜닭집에 들어감. 자기 친구라고 했던 애들은 남자 둘이였음. 총 4명이서 밥을 먹음.ㅎㅎ
그래도 나는 쿨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함.
남자 애들 두 명이 나를 치켜세움. 여자 후배와 나와 잘 어울린다고 함.ㅎㅎ
함껏 분위기도 좋고 즐거웠음.
밥도 다 먹고 계산하러 나감.
나는 배가 안고파서 많이 안먹었지만 그래도 계산은 내가 한다고 함.
남자 애들이 말류했지만 나의 현금카드를 똭~! 계산대에 올림.
(내가 봐도 내가 멋있다고 생각함.)
결제서명을 하고 기다리는데 "잔액부족"이라 함.
어? 현금을 내려고 지갑 안을 봤음. 거기엔 하얗디 하얀 영수증만 날 반김.ㅎㅎ
결국 남자 애 한 명이 결제를 함.
그 남자 애는 어린 여자 후배에게 식사대접함ㅎㅎ
출처 |
자기 전에 스멀떠어오르는 내 2015년 가을의 아련한고 슬픈 기억조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