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가장이에요..
혼자 벌어서 대출금 겨우 갚으며 살고 있는 와중에..
집주인 아저씨가 전세금을 또 올려달라고 전화가 왔네요..
아... 아이가 좋아하는 또봇(변신로봇)도 못사주며 뼈빠지게 살고 있는데..
ㅋ가혹하시기도 하시지..
우울한 날이 계속 되는 중에 회사 노래자랑이 있어서,
한달넘게 피터지게 연습해서 참가했고 걍 참가상금 10만원도 받았습니다..
이걸로 아이에게 또봇을 사줄수 있겠네요..ㅋㅋ
대출금같은 현실은 잠시 잊고.. 지금 이순간 너무 행복 하네요 ^^ 이글을 왜 유머게시판에 올렸냐면.. 제 노래가 유머거든요...ㅋㅋ
출처 :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