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3847
국민 절반, 정부의 전작권 환수 연기에 비판적 우리나라 정부가 전시작전권 환수 시기를 연기하기로 사실상 미국과 합의한 데 대해 국민 절반이 비판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JTBC>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우선 '전시작전권을 우리나라 국군과 미군 둘 중 누가 갖는 것이 맞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우리 군'이라고 답한 의견이 68.9%로, '미군'이라고 답한 23.4%보다 3배 가량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7.7%였다.
또한 오는 2015년 12월로 돼있는 전시작전권 반환시기가 적절하느냐는 질문에는 '적절하다'가 32.7%,'당장 가져와야 한다'가 16.6%, '더 늦춰야 한다'가 39.8%, '잘 모르겠다'가 10.9%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더 늦추는 것에 반대했다.
이번 조사는 2일 전국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무선전화 절반씩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