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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은퇴..
게시물ID : sisa_4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1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4/04/19 11:57:36
선거 유세때 한알바 아줌마의 조.용.필. 발언에 충격이 컷나 보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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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 4·19 44주년 날 JP 정계은퇴  
10선 도전에 실패한 3김시대의 마지막 현역 정치인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19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그것도 4.19혁명을 5.16 총칼로 무산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 자신이 퇴장의 날이 하필 우연하게도 꼭 44년째를 맞는 4.19혁명일 아침이 됐다는 점은 어떻게 해석 될 수 있을까?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총재는 이날 오전 마포당사에서 김학원 총무 등 17대 총선 당선자와 만나 정계은퇴의 변을 이렇게 밝혔다.

"패장이 무슨 말이 있겠느냐,총선패배는 자신이 부덕한 탓인만큼 총재직을 사퇴하고 정계도 떠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노병은 죽진 않지만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라며 "43년간 정계에 몸담으면서 나름대로 죄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여러분들이 지혜를 모아 당을 수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재가 정계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실질적인 3김시대의 종식이 이뤄지게 됐다.

19일 오전 마포구 자민련 당사에서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굳은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또 자민련은 이번달 중으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포스트 jp시대를 향한 본격적인 진로모색에 들어가게 됐다.

한편 민주당도 9명 당선자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에 당 운영의 전권을 맡기기로 하고 하위 당직자에서 당 상임고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당직자들이 일괄 사퇴하기로 했다.

최명헌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선자 중심의 비대위가 전권을 갖고 당이 총선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직자 전원이 일괄 사퇴서를 비대위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비대위 인선 등 당 체제 정비와 활로를 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CBS정치부 두건율기자노컷뉴스 민경중기자(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04/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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