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릴적 돼지라고 남자애들한테 손가락질 받고.. 모두들 내 옆자리 앉는걸 싫어할 정도로 못생기고 뚱뚱한어린이였고.. 고모들에게도 찜빵같이 생겼다면서 놀림을 받았었습니다.. 중학교때까진 남자친구라는건 상상도 하지 못했고. 말도해보지 못했습니다.. 방학때면 쫄쫄 굶어보기도 했고 매일저녁 배드민턴하러 운동도 나갔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쌍커플도 만들어보고 . 5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그리다보니 이젠 쌍커플 라인도 잡히고 그리지 않을정도는 됫습니다. 애들따라서 렌즈도 껴보고 눈썹도 다듬어보고 머리도 허리까지길러보면서 제 자신을 가꿔나가기 시작했고, 키가 171 까지 커가면서 살도 많이빠지고 , 11년동안 많은 변화가 생긴것같아서 이렇게 사진과 글을 올려봅니다. =================================================================================== 지금은 22살입니다.. 10년이면 뭣도바뀐다더더니... 얼굴에 칼댄건 없구요; 11년간 어머니가 ( 밥 많이못먹게;) 관리해주신 결과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