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예전엔 다음주 주말이 친구 결혼식이다!하면 한 일주일만 바싹 조절하면- 올 블랙으로 장착하고 한.. 두번째 줄 즘 찍으면 제 얼굴정도는 알아볼 정도였는데............. 이젠. 1/7부터 안하던 운동들-헬스,필라테스,아쿠아로빅(아침반, 어머님들과 뽕짝에 맞춰.!)하고 먹던 것도 작년 양의 1/3로 줄었는데도.....
안빠져요! 게다가 변비까지 왔어요-
어젯밤에는 확 빈속에 소주 한병 빨고 장 관장이나 할까하는 생각이 들다가 그냥 잤고.
오늘 아침 아쿠아로빅 가선, 수영장 수면 위 둥둥 떠서 팔딱팔딱 물장구(?) 치던 어머님 및 두서너명의 또래가 귀엽고 기특(아침 7시 50분에 칼같이와서 운동한다는 모습과 마음이;;;)했는데 오늘은 조금이라도 튀기는 물에 찌리잇- 짜증나고 동작 틀리면 한심하고.ㅠㅠㅠㅠ
네. 슬럼프 왔어요.!
게다가 헬스할 때 우리 귀여운 남치니가 리드해주는데, 어젠 너무 미워서 계속 멀리하고 째려보다가 씻으러가기 15분 전쯤 합쳤어요.!
어제, 제 남치니가 제 옆옆옆에서 런닝 뛰기전에 막 티비 조정할 때 계속 째려보고 있던거 아마 모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