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브론즈5는 신세계다..
게시물ID : lol_443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미생겼어요
추천 : 5
조회수 : 10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1/28 12:00:26
본인은 시즌3 실버였으나
배치를 똥 망치고
현재 브론즈5에서 서식중.

이왕 떨어진 거,
이번 시즌은 그냥 버리고
그동안 편중되었던 사용 챔프들을
좀 더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기로 했음

..근데, 브론즈5는 정말로
내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주는 세계였음.

본인의 주라인 및 주포지션은 봇/서폿인데,
내가 아무리 2/3/15를 찍어도
원딜이 답이 없으면 그 게임은 진다라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음

비단 원딜만이 아닌,
어딘가의 라인이 똥망하면,
역시 답이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는데도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음.

이 심해저 밑바닥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안녕하세요? 저는 봇/서폿이 주포이고 주챔은 레오나입니다~'
라는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을 때가 아니었음

덕분에 생전 해 본 적도 없는 이즈리얼과 카타리나와 리븐을 사서
일단 원딜/미드/탑&AD미드를 파기로 했음

그러나 이곳은
피들이 레오나 앞에 점멸&궁을 쓰는 세계이고
1픽 레오나를 5픽 블츠가 그랩으로 끄는 세계이고
부모님 안부 정도나 묻던 세계와는 다른
게임 내내 시끄러운 세계였음

심심하면 랭전중에도 게임 포기하고 나가버리기 일쑤이고
조용히 열심히 잘 하는 애들을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었음.

내 멘탈이 먼저 나갈지, 아니면 해탈이 더 빠를지
그도 아니면 내 심해 탈출이 빠를지
본인 스스로도 기대가 되는 중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