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2주정도 병원에 입원하면서 호감가는 간호사 분이 생겼는데,
나이두 동갑이고 성격도 좋으셔서 호감이 생겼습니다.
대화는 환자와 간호사의 대화일수도 있는데 서로 어느 대학나오고 무슨과 나오고 정도 간단한 대화를 나눈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퇴원을 했는데 정말로 후회할꺼 같아서 번호를 물어보고 싶은데 제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보니..
선뜻 용기도 안나고요!(하지만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병원가서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를 했더니 절 모르시는거 같더라고요..혼자서 설레발 치는건 아닌지...
병원에 가서 다른 간호사분들과 다 같이 있다보니까 따로 애기를 할수 있는 그런 자리가 안생기다보니 쪽지를 줘야하나 생각이 들기두하고,
아! 그리고 제가 오늘 병원근처가 대학로라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데 우연히 그 분이 있더라고요 근데 이동중에 사라져 버리셔서 애기를 못했네요..
근처에서 자취 하시는 거 같은데, 근처에서 놀면서 우연히 마주친적 하면서 번호 물어보는거 진짜 스토킹하는 범죄자 같기도 하고, 여성분 역시 이상하게 생각하실꺼같구요.
출근시간때도 모르고, 그렇다고 계속찾아가서 근무하는데 물어보기도 그렇구 어떻게해야할까요? 퇴근시간에 물어봐야하는지? 근무시간에 쪽지로 전달해야할지? 아니면 대학로에서 기다리다 번호 물어보기(이건 좀 아닌뎁)?
너무나 고민이 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