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 연애했는데요 여친이 저번주에 교수님하고 상의하다가 브라질을 가게 될 거 같다고 더 깊어지기 전에 헤어지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전남친하고 롱디로 많이 싸우고 지쳤었다고 말하면서요 오늘 만나서 얘기보니깐 그동안 나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였고 자기도 이렇기 될 줄 몰랐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저도 이해해서 알겠다고 하고 헤어지고 집가고 있는데 진짜 다시는 여친같은 사람 못만날거 같고 그동안 재 마음이 너무 깊어져서 가슴이 터질 거 같더라구오 ㅜㅜ 폰도 베터리 없어서 집 도착하자마자 전화해서 못헤어질거 같다고 나한테 기회 한번만 더 달라고 그랬는데 여친은 시간이 늦었으니 생각해 볼테니 자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그냥 못참을거 같아도 참을 걸 그랬나요? 이미 엎지러 진 물 이지만 ㅜ 재가 잘한 일 일까요?ㅜ 못할 짓 한 건 아닌지 ㅜㅜ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