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피규어 핵뉴비라 갖고 있는 피규어는 게임 한정판에 같이 딸려오는 피규어나 장난감급 피규어랑 넨도로이드 정도가 다였슴다.
핫토이가 퀄리티 쩐다길래 구경 한 번 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경매로 낙찰받은 박스 미개봉 핫토이사의 메탈 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버젼 라이덴이 도착했습니다.
중년간지 존잘남 사이보그하면 라이덴이지요.
폰카. 미국의 노랑조명. 밤이라는 카메라 덕후가 보면 뒷목 잡을 환경이긴 하지만 기쁘니까 그냥 올리겠습니다.
두둥. 1/6 스케일 답게 사이즈 우람함.
배송 박스. 이건 아무도 관심 없을테니 무브무브.
똥색 박스를 벗기면 존잘남 라이덴이 딱.
비싼 놈이라 그런지 박스부터 뽀대나는군요.
앞
뒤
흫흫 느므떨린다 ㅋㅋㅋㅋ 그뉵 너무 좋은거 아님 ㅋㅋㅋ?
안쪽 일러스트도 개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비닐 쪼가리들을 벗기고 합체를 시켜봄.
핫토이 초기 라이덴 팔 관절 불량률이 절반이라는 리뷰를 보고 굳이 안만지는 걸로.
진열장에 넣음. 조명 빨리 달아야겠구나....
넨도로이드 스네이크랑 라이덴도 같이 놓음.
어두워서 사진에 노이즈 미안해....
도색이랑 눈 도색 등 개쩌는데 사진에 하나도 안나옴..ㅠㅜㅜㅜ
언젠가 조명 설치해서 간지나게 찍어보는 걸로 ㅠ..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바이저를 씌워봄. 있는게 더 낫나. 핫 토이 공식 홈에서는 바이저 빼고 찍은게 더 많던데.
흠... 있는거니까 씌워두는거로. 머리카락 부러질 까봐 씌울 때 굉장히 두려움.
- 장점 -
퀄리티.
- 단점 -
제가 갖고 있던 피규어는 전부 약간 말랑한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 인데 이녀석은 딱딱한 플라스틱 느낌이네요.
원작의 사이보그 느낌을 살리는데에는 이게 훨씬 좋음.
다만 머리카락이나 바디가 저렇게 가느다랗고 날카로운 파츠가 많은데 재료가 딱딱함. ㄷㄷㄷ 마치 유리같음.
넘어지거나 어디에 걸리면 100프로 황동봉 순접 마스터한테 보내야함.
스탠드를 저렇게 쓰는거 맞습니까? 흔들어봐도 딱히 넘어지지는 않아서 저렇게 세워뒀는데 뭔가 더 조치를 하고 싶어짐.
관절 가동범위가 심히 좁음. 얼마나 좁냐면 설명서에 팔 조작법. 발목 조작법 가능 각도 등이 적혀있음.
액션 피규어로 가지고 놀다가는 관절 아작나거나 머리카락이나 손가락 같은데 부러먹고 울며 뒹굴까봐 얌전히 놔두는 걸로.
- 결론 -
처음엔 가격 졸비싼거 아니냐 핫토이 사기꾼아! 였지만 받아보니 돈값함.
게임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존잘남과 사이보그 퀄리티를 그대로 구현해냄.
하지만 포즈 취할 수 있는 피규어 정도로 생각해야지 액션피규어로 생각하면 대실망할듯.
마지막으로 라이덴의 매력을 모르는 그대들.
메탈기어 존잼임. 한 번 해보세요. 개간지 중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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