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대학 졸업반인 여대생입니다.
항상 궁금해했던 것이 있었는데, 혼자 생각해봐도 답이 정확히 잘 안나와서 물어보게 됐습니다.
제목 이 곧 내용이긴 합니다만,
생일 때 왜 축하받고 싶어하나요? 꼭 축하받아야만 감정이 풀리는건가요?
남자친구가 생일 안챙겨주면 거의 한 두달은 속상해하는 과 동기애들이랑 친구들이 대표적입니다.
오유 고게만 봐도 애인이 자기 생일을 잊어버려서 우울하다는 이야기,
자기 생일인데 가족들 모두 자기 빼놓고 외출나가서 쓸쓸하단 이야기 등요.
꼭 생일 축하같은 거 받아야 감정이 풀리는건가요? 보통?
따지거나 잘못됐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궁금해서요.
생일이야 못 챙길 수도 있는 거고 잊을 수도 있는거고
그냥 365일 하루 중 하루일 뿐일텐데요.
쉽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음, 여담으로 '당신은 생일 축하 안받냐'라고 하시면... 굳이 답해드린다면...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생일 축하라던가 그런거 받아본 적도 없고 원하지도 않고 필요성도 못느껴서요...
제 사고방식을 강요하려는 게 아니라요...
친구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려면 이해를 해야하는데 이해가 안되서요...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