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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에 애기 업고, 애기 없다’는 어이없는 검찰과 새누리당!
게시물ID : sisa_4436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10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04 20:00:11
‘등에 애기 업고, 애기 없다’는 어이없는 검찰과 새누리당!

검찰이 이지원에서 삭제된 ‘대화록’을 찾았다고 발표하자 새누리당이 ‘사초폐기’라며 ‘문재인 책임론’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 마디로 얼척 없다. 검찰과 새누리당 이놈들은 ‘휴대폰으로 전화하면서 휴대폰을 분실했다’고 신고하는 놈들이다.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은 노무현 대통령 지시에 의해 국정원이 보관하고 있다. 만약 사초폐기라고 한다면 국정원에 조차 대화록을 남기지 않고 파기시켜서 다른 정권이 대화록을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대화록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초폐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코메디다.

tv 조선.jpg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왜 국가기록원에는 없고, 이지원에는 존재하는지 그 이유는 과정을 복기해서 해명하면 그만이다. 이 사건의 본질은 기밀로 분류된 국정원에 보관된 문서를 김무성, 권영세 등이 무단유출한 범죄와 대화록 내용을 ‘NLL 포기발언’으로 왜곡해서 박근혜 대선선거운동에 불법적으로 사용한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것이다.

하지만 도둑이 매를 들 듯이 대화록을 불법유출해 대선에 사용한 범죄자들은 놔두고, 오히려 ‘사초폐기’ 운운하며 청와대 관계자와 문재인을 수사한다고 한다.
오늘은 10.4선언 6주년이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10.4선언의 정신을 기리고, 화해와 통일을 다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범죄자들에 의해 이미 고인이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관참시가 자행되고 있다.

기록은 역사.jpg

애초 대화록 공개 자체가 민주당의 자충수였다. ‘종북공세’를 피해보겠다고 하다가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사태의 본질을 뼈저리게 깨달을 때가 됐다. 어설픈 ‘종북’선긋기를 한다고 해서 민주당이 국정원과 박근혜의 표적에서 벗어난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려야 한다. 

반민주, 반통일, 친일정권 박근혜와의 대화와 협상은 굴욕과 정적제거의 수단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정면돌파, 투쟁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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