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형님 여자후배를 소개받아 만났었어요.
서로 잘 통하는게 많아
첫만남에 6시간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떠들고 놀았네요.ㅎㅎ

나름 매력있는 여성분이었으나
키가 저보다 좀 커서
'에이 난 안 되겠구나'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애프터 신청을 안 했어요.ㅠ

며칠 전 형님이 그녀에게
"키가 작아서 까일까봐 연락 안했데" 라는 말을 해버렸답니다.

그녀가
"거짓말 하지마요. 솔직히 말하라고 물어봐요.
오빠랑 그 남자랑 무슨 얘기 했는지 있는 대로 다 말해줘요!."

하면서 제 얘기를 그 형님께 많이 묻는 다고 합니다.

그녀가 점점 더 잊혀지지 않고 자꾸 생각나고.....
이제는
까이더라도 연락 해보고 죽자는 생각이 드네요.
 
또 만나고 싶은데 지금 6일이난 지난 시점에 애프터신청 하면 가망이 없을까요?.ㅠㅠ